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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원산지표기 문제 있다


【발표 날짜】:2018-01-11  【출처】:경북신문
【핵심 팁】:표고버섯의 부적절한 원산지 표시문제가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어 국내 표고버섯 농가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관세청 자
표고버섯의 부적절한 원산지 표시문제가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어 국내 표고버섯 농가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중국산 수입톱밥 배지는 3만6,285톤으로 2011년 817톤과 비교해 5년 새 4.4배나 급증했다. 
 
중국에서 종균접종까진 마친 후 약 4개월을 키우고, 국내에서 며칠간의 '관리'만으로 표고버섯을 시장에 내고 있는 실정인데 이때 이런 표고버섯이 국내산으로 표기되고 있다. 
 
물론 표고버섯의 원산지 표기 문제는 수년전부터 문제가 돼 지난해 7월1일부터 수입산 표고톱밥배지에서 생산된 버섯의 원산지를 '국내산'에서 종균 접종 배양국을 병기해 표시하도록 변경했다. 하지만 상당수 중국산 배지를 사용하는 재배농가들이 이를 무시하고 병기를 외면하고 있어 사실상 이 규정은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표고버섯은 국물을 우릴 때 넣어도 좋고, 그냥 볶아 먹어도 맛이 좋아 찾는 주부들이 많다. 또한 표고버섯은 전골, 갈비찜, 불고기, 볶음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들어가 그 풍미를 더해준다. 동결 건조된 표고버섯은 라면의 건더기수프에도 사용된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표고버섯 소비량은 2~2.5㎏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표고버섯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이다.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당수는 중국에서 종균을 심은 나무톱밥배지를 그대로 수입해와 우리나라에서 물만 주고 빛만 쐬어 생산한 것들이다. 10일이면 다 자라 수확이 가능한데 이를 우리나라에서 길렀다고 국내산 표기를 정부에서 허용해주고 있는 황당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나무배지란 나무톱밥을 기본 재료로 쌀겨, 콩가루 등 다양한 영양제와 함께 반죽한 고체 형태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참나무가 아닌 값싼 사과나무와 옥수수대를 비롯한 정체불명의 마른 채소 등을 섞어 배지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중국산 배지는 잔류농약 검사에도 여러 번 걸린 적이 있다. 한국표고버섯생산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80여개의 대표 업체 가운데 국내산 배지와 종균을 모두 사용하는 업체는 절반도 안 되는 30~40개에 불과하다. 중국산 배지 표고버섯이 증가하고 있는 건 바로 중국산 배지를 수입해도 국내에서 기르기만 하면 '국내산' 표기를 할 수 있는 허술한 국내 원산지 표시 기준 때문이다. 중국산 배지나 국내산 배지나 똑같은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가 굳이 배지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투자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인삼과 도라지의 경우 표시 규제가 엄격한 편이다. 작물을 수입해 국내에서 이식해 수확했어도 반드시 '외국산'이라고 표기해야 한다. 정부는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밤낮으로 땀 흘리며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농가들을 위해서라도 병기가 아니라 중국산 배지를 수입해 생산한 표고버섯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중국산이라고 명시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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