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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활성산소 억제 미더덕, 천연 항바이러스劑 표고버섯


【발표 날짜】:2018-02-03  【출처】:新东亚
【핵심 팁】:못생긴 미더덕에 항암 성분이 가득하다? 10여 년 전 위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김동철(58) 씨. 위의 80%를 절제한 후 김씨
못생긴 미더덕에 항암 성분이 가득하다? 10여 년 전 위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김동철(58) 씨. 위의 80%를 절제한 후 김씨가 선택한 보양식은 ‘밥상 위 조연’인 미더덕이었다는데….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그의 말기 위암 극복기를 들어보자. 
 
“어느 날부턴가 몸에 힘이 없고 체중이 점점 빠졌어요. 늘 건강하던 몸이 갑자기 그러니 느낌이 영 이상하더라고요.” 
 
위암 4기, 그리고 반전
 
하루 평균 주량 소주 5병, 흡연량 4갑이던 김씨. 하지만 누구보다 건강에 자신이 있었던 만큼, 몸의 이상 징후는 그의 마음을 순식간에 뒤흔들었다. 혹시나 싶어 진단을 받아보기 위해 병원을 찾은 김씨는 믿기 힘든 말을 듣게 됐다.
 
“위암 4기라고 했어요. 워낙 늦게 발견해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왜 여태껏 몰랐냐면서 너무 늦게 왔다더군요.”
 
술을 아무리 마셔도 속 쓰림 한 번 없고, 평소 해장도 모르고 살았기에 충격은 더 컸다. 병원에선 수술이 어렵다고 했지만, 이대로 마냥 손을 놓고 죽음을 기다릴 순 없었다. 삶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자신을 수술해줄 병원을 백방으로 찾기 시작했다. 정성이 하늘에 닿았던 걸까. 절망에 빠져 있던 그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이 희망이 생겨났다. 
 
“27년 전 고모부가 저와 비슷한 상황이던 게 생각났어요. 제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그때 수술받은 병원에 한 번 가보지 않겠냐며 소개해줬어요.”  
 
그날로 경남 창원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차에 올라탄 김씨. 그는 차 안에서 제발 수술이라도 받아볼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고 또 빌었다. 지난날 고생한 일들이 스쳐 지나가며 이대로 죽기엔 억울하다는 생각이 고개를 들었다. 
 
부산의 병원에선 김씨의 사정을 듣고 새로 검사를 시작했고, 결과를 장담할 순 없지만, 수술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죽고 살고는 제가 알아서 할 몫이고, 일단 수술은 해주겠다고 했어요. 삶의 지푸라기라도 잡게 된 심정이었죠.” 
 
미더덕, 은인이 되기까지
 
떨리는 마음으로 수술대에 오른 김씨. 위의 80%를 제거하는 대수술이었지만, 다행히 경과는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수술 이후 기다리고 있던 항암치료는 김씨를 또다시 힘겹게 만들었다. 
 
“보통은 6차까지 진행되는 항암치료를 저는 13차까지 받아야 했어요. 약이 얼마나 독한지, 밥을 먹고 싶어도 속에서 받아내질 못했어요. 암에 걸린 사람들은 대개 못 먹어서 죽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유일하게 입으로 넘어간 게 미더덕이었어요.” 
 
김씨가 사는 창원은 전국의 미더덕 생산량 중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에선 미더덕의 닮은꼴인 ‘오만둥이’ 때문에 ‘진짜 미더덕’을 볼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지만, 창원 토박이인 그에게 미더덕은 어딜 가나 흔한 식재료였다. 
 
“항암치료 때 밥도 못 먹었는데, 미더덕을 몇 개 먹었더니 잘 넘어가는 거예요. 회로도 먹고, 된장찌개에 넣어서도 먹으며 밥도 조금씩 먹을 수 있게 됐어요. 그때쯤 미더덕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부러 더 많이 먹었죠.”
 
미더덕은 김씨의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줬을까. 
 
“당시엔 하루에 날것을 2kg까지 먹었어요. 3개월가량 그렇게 먹었더니 몸에 힘이 좀 생겨 ‘아, 이거다!’ 싶었어요. 본능적으로 ‘내 병에 도움이 되겠구나’ 하고 느낄 정도로 몸에 확 와 닿더라고요.” 
 
7년이 지난 지금도 미더덕을 즐겨 먹는 김씨. 그는 2년 전 완치 판정을 받고 암의 공포로부터 해방됐다. 취미로 즐겨 하던 낚시를 업으로 삼을 만큼,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데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수술해준 의사 선생님이 저보고 대단한 정신력을 가졌다고 했어요. 몸이 건강했기에 수술을 잘 이겨내기도 했지만, 정신력으로 살아난 거나 다름없다고 하더라고요.” 
 
미더덕 덕분에 제2의 삶을 얻게 됐다는 김씨. 건강한 삶을 되찾은 뒤에도 지금까지 미더덕을 손에서 놓지 않는 이유는 뭘까.
 
“모두가 내게 죽는다고 했는데 이렇게 살아 있잖아요. 내게 힘을 주는 음식이니 살아 있는 한 미더덕을 계속 사랑하고 먹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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