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제)는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양송이버섯 '다향'<사진> 종균을 분양받아 관내 친환경 양송이버섯 재배농가에 보급해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다향'은 갈색종으로 기존의 재배품종인 705호보다 37% 증수되는 다수확 품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외에 항산화 활성물이 높고 맛과 향이 우수하며 버섯모양이 균일하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식감이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병해충에 강해 고품질 친환경버섯 생산에 적합한 품종으로 보령친환경버섯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이 재배한 버섯을 서울, 경기 수도권지역 학교와 직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급식자재로 납품 하면서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품종 '다향' 양송이 버섯 재배는 15 농가가 참여하고 있고 연간 180t을 생산해 18억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으며 500g 박스당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