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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명의숲 버섯탐구회, 제2회 야생버섯 사진전시회


【발표 날짜】:2018-01-05  【출처】:이채훈 기자
【핵심 팁】:울산생명의숲 버섯탐구회는 4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울산과학관 지하1층 코스모스갤러리에서 야생버섯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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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생명의숲 버섯탐구회는 4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울산과학관 지하1층 코스모스갤러리에서 야생버섯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울산생명의숲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사진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지난해 관찰한 버섯 중 68점의 사진을 선별 공개한다. 상황버섯, 영지버섯, 말굽버섯, 잔나비불로초 등 진귀한 실물 버섯도 함께 전시할 예정.
 
울산생명의숲 버섯탐구회는 주변에 서식하는 야생버섯을 탐구하고 관찰하는 시민모임으로 지난 2016년 3월 결성돼 회원 85명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달 1회 정기탐사를 비롯해 석남사, 문수산, 입화산 등지에서 30여회 탐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모임을 이끄는 최석영 교수는 “시민들이 야생버섯의 아름다움을 보고 야생버섯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특별히 학생들이 과학을 탐구하는 울산과학관에서 초대해줘 방학기간 학생들 학부모님들이 아름다운 사진을 보며 배우는 기회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오프닝은 오는 7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며 한국 버섯 최고 권위자인 김양섭 박사가 함께한다. 또 전시회 동안 주말마다 버섯 해설이 가능한 회원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단체 또는 개인적 해설을 원할 시에는 울산생명의숲에 사전 연락하면 된다.
 
울산생명의숲 정우규 이사장은 “버섯에 관심은 있지만 찾고 탐구하는 일이 쉽잖은 이들에게 다양한 버섯사진 전시는 최고의 기회”라며 “버섯 하나하나가 그냥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이롭게 하고 있다는 점을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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