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산이 많아 ‘참살이 먹거리 고장’으로 불린다. 대도시 광주 외곽에 자리한 화순에는 광주와 이어지는 무등산(1187m)을 비롯해 만연산(668m), 백아산(810m), 모후산(919m), 옹성산(572m), 천운산(601m) 등이 솟아있다. 전체 면적의 74%가 산림인 데다 연평균 기온이 13.8도로 서늘하면서도 일조량이 풍부해 산약초 재배의 최적지다.
화순군 농특산물 판매 사이트인 ‘화순팜’에서는 화순에서 생산되는 힐링 푸드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순팜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자연속愛’라는 브랜드로 판매한다.
화순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이다. 표고버섯의 효능은 예로부터 중국에서 많이 연구돼 왔다. 현대과학에서도 그 효능이 증명되고 있는데 표고버섯에는 에리타데닌이라는 물질이 있어서 이 물질이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린다고 알려졌다.
참나무톱밥으로 키운 생표고버섯 화고(1상자, 2kg)가 4만2000원(택배비 포함), 건표고(180g)+표고 분말(100g)이 2만2000원. 건표고채(180g)+표고 분말(100g)이 2만7000원, 간편한 건표고채(90g) 4팩이 3만 원이다. 생표고(상품) 1.5kg+건표고채 1팩+표고 분말 1통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도 잘 팔린다.
새송이버섯은 저칼로리인 데다 비타민D2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린을 다량 함유해 고혈압 및 동맥경화 예방 능력이 탁월하다. 선물포장용 새송이버섯 3kg과 2kg은 각각 5만 원, 3만5000원이다. 4kg, 2kg 상자(특)는 각각 1만8000원, 1만5000원이다.
작약, 우슬, 건지황 등 한약재도 선물용으로 인기다. 복통, 빈혈 등에 효험이 있는 작약은 600g이 1만8000원(택배비 별도), 해열과 해독 작용이 탁월한 건지황 600g이 2만4000원, 구증숙지황 500g이 2만8000원이다. 문의 화순군 농업정책과 유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