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늘(16일) 여주 한아름 버섯농장에서 버섯신품종 백색느타리버섯 농가 보급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열었습니다.
백색 느타리버섯은 갓과 대가 백색으로 갓색이 진회색인 일반느타리버섯과 생김새가 다르고 조직이 쫄깃쫄깃해 식감이 좋은 것이 장점입니다.
또 병 재배가 가능해 대량생산에 적합하고, 저온에서 한 달 동안 저장해도 품질변화가 적어 해외수출에 유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박인태 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국내 버섯농가가 단일 품목재배에 따른 과잉생산으로 가격하락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버섯을 집중 육성해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지역 느타리 연간생산량은 4만3천톤으로 전국생산량의 7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