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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맛 기능성 국산 버섯 '첫 선'


【발표 날짜】:2019-03-04
【핵심 팁】:애지중지, 버섯 재배가 한창입니다.갓 색깔이 짙고 기능성이 강화된 국산 품종 버섯입니다.로열티 부담이 없는데다, 재배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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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 버섯 재배가 한창입니다.
 
갓 색깔이 짙고 기능성이 강화된 국산 품종 버섯입니다.
 
로열티 부담이 없는데다, 재배 안정성이 높아 농가에서 인기입니다.
 
[한갑규 / 버섯 재배 농민 : 수량성도 좋아지고 매출도 한 20% 정도 늘어났습니다. 소비자 반응도 생각보다 굉장히 좋아서….]
 
밥상의 웰빙메뉴로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맛과 건강을 챙긴 국산 품종 버섯 개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최근 농가에 시범 보급한 느타리버섯 '산타리'는 식감이 졸깃졸깃해 불에 구우면 소고기 맛과 굴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량은 기존 품종보다 30% 정도 많고, 시장 가격도 1.5배 높게 형성돼 농가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흰색 느타리버섯인 '백선'은 총폴리페놀과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노화방지와 피로회복, 춘곤증 예방에 좋고, 잎새버섯인 '대박'은 담백한 맛에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에게 적합합니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까지 국산 버섯 보급률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최종인 / 경기도버섯연구소 연구사 : 다양한 버섯에 다양한 품목을 육성해서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농가의 소득 향상을….]
 
 
농촌진흥청은 버섯은 몸을 차게 하는 식품으로, 굽거나 끓여 열을 가해 먹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OBS뉴스 고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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