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도시환경에 부합하는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활성화, 주민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버섯재배 체험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도심형 고부가가치 도시농업인 버섯재배 인재 육성을 통해 주민들의 새로운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섯재배 체험학교는 1기(5월)와 2기(6월)로 나누어 분기별로 각 4주간 진행되며, 도봉구평생학습관(도봉구 시루봉로 128) 2층 대강의실에서 매주 수요일(오후 2~4시)에 운영된다.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8일부터 4월 17일까지 도봉구홈페이지(알림/예산→행사/모집)를 통해 1기(5월1~5월22일), 2기(6월5~6월25일) 중 신청 기간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별도의 수업료는 없으며, 체험용 버섯배지 비용(8000원)은 수강생이 부담한다.
구는 신청자들에 대해 전산추첨을 통해 각 기수별로 40명씩을 모집한다. 모집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인에게 개별 문자로도 안내해 준다.
교육프로그램은 체험학교에서는 버섯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매주 제공되는 버섯배지를 통한 버섯재배 실습이 이루어진다.
이론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활용, 직접 버섯을 배양해보고 버섯재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다.
또 매주 버섯배지를 제공하여 일회성으로 끝나는 교육이 아닌 교육이 끝난 후에도 참여자가 계속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