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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배지서 수확한 표고버섯이 국내산? 원산지 표기법 논란


【발표 날짜】:2019-01-15
【핵심 팁】:중국산 배양배지에서 수확한 표고버섯의 원산지를 중국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다시금 빗발치고 있다. 현재 수입 배지에서
 
중국산 배양배지에서 수확한 표고버섯의 원산지를 중국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요구가 다시금 빗발치고 있다. 현재 수입 배지에서 자란 표고버섯은 원산지를 국내산, 접종·배양국은 수입국으로 병행 표기하고 있다. 국내에 수입되는 표고종균 접종배지는 대부분 중국에서 들어온다.
 
국산 배지를 생산하거나 사용하는 표고버섯 농가(이하 국산 배지 농가)들은 “배지 재배의 공정 대부분이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국내 표고버섯 농가들은 8월29일 김재현 산림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원산지 변경을 요청했지만, 아직 뚜렷한 답변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현행 방식 해결책 아냐=현행 표기형식은 원산지만 표시하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지만, 국산 배지 농가들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표고버섯을 살 때 원산지 옆에 표시된 접종·배양국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의사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들 농가는 무엇보다 배지 재배의 중요한 공정인 배지의 생산, 종균 접종·배양이 모두 중국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지적한다. 배지 재배에 들어가는 톱밥·종균·영양제 등이 모두 중국에서 생산된다는 의미다.
 
정의용 한국표고톱밥재배자협회장은 “배양까지 끝난 배지를 국내에 들여오면 사실상 농가는 물과 온도만 관리해서 10일 만에도 버섯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생산한 버섯과 배지 생산 등 전체 과정을 국내에서 진행한 버섯이 동일하게 국내산으로 인정받으면 국산 배지 농가들은 억울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개정 어려운 이유는=주무기관인 산림청은 원산지 변경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원산지를 중국으로 바꾸려면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HS코드)에서 배지코드를 신설하거나, 배지가 버섯으로 분류돼 종균이 아닌 작물체로 인정받아야 한다. 그런데 국제적으로 모든 국가가 동일한 HS코드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요구만으로 이를 조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상황 탓에 국제 무역시장에서 배지는 종균으로 분류돼 거래되며, 버섯은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기할 수밖에 없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에 따르면 종균(종자)으로 수입해 작물체를 키운 경우 원산지는 작물체를 생산한 국가가 된다.
 
안병기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과장은 “국제 품목분류표인 HS코드는 우리가 임의로 바꿀 수 없다”며 “국제 무역시장에서 별다른 문제없이 거래되고 있는데 국내 표고산업의 사정을 이유로 변경을 요청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행 방식이 국산 배지 농가들을 위한 최선의 대안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상창 균상배지연합회장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중시해 지난해 표기방식이 바뀌었고, 일부 대형마트에선 접종·배양국이 중국인 표고버섯은 취급하지 않는다”며 “이 조치가 부족해 더 바꿔달라고 하는 것은 과한 요구”라고 말했다.
 
 
 
◆국산 배지 품질 높이는 노력도=수입 배지 버섯의 원산지를 중국산으로 바꾸더라도 국산 배지의 경쟁력 강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입량은 여전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저렴한 단가, 재배의 편리성뿐만 아니라 중국식 재배방식(균상재배)이나 품질 등을 이유로 중국산을 선택하는 이들도 있다는 것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따르면 배지 수입량은 2015년 3만5089t, 2016년 4만3225t, 2017년 4만981t으로 이미 4만t을 넘었다.
 
지면 재배가 주를 이루는 국내와 달리 중국은 배지를 여러 단 쌓아 생산하는 균상 재배방식을 택해 단위면적당 표고버섯 생산량이 많다.
 
안 과장은 “중국산 배지 수입이 많이 이뤄지기 시작한 2014년부터 중국형 봉형배지에 적합한 국산 품종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연구가 시작됐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수입 배지는 국내에서 생산된 배지보다 품질이 좋다는 의견도 있다.
 
장현유 한국농수산대 버섯학과 교수는 “톱밥의 수분 처리방식에서 중국은 국내보다 오랜 기간 톱밥을 물에 불려 균사체가 톱밥 입자 사이사이까지 들어가는 반면 국산 배지는 짧은 시간만 물에 담가 균사체가 가장자리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배지는 품이 많이 드는 제조방식이지만 국내보다 인건비가 저렴하니 가격이 낮고, 버섯 수량도 잘 나온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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