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수출된 국내 임산물은 1억5445만달러 어치로 2009년 1억2352만달러 어치에 비해 2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단기 임산물이 9222만달러로 2009년 5798만달러에 비해 59.0% 증가한 것을 비롯해 석재류가 983만달러로 전년 821만달러에 비해 19.8% 늘었다. 목재류는 5239만달러로 2009년 5732만달러에 비해 8.6% 소폭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목재류 가운데 파티클보드가 235만달러 어치로 2009년 91만달러 어치에 비해 158% 급증했고 송이(444만달러→584만달러), 목재 케이스(999만달러→1146만달러) 등도 수출이 늘었다.
생밤의 경우 기상악화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미국, 유럽 시장의 확대(9.6%)로 수출 실적이 늘었고, 버섯류 가운데 표고버섯은 일본 시장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만 수출이 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목재류는 지난해 리비아, 알제리 등의 건설 붐으로 합판, 건축목공 등의 수출 수요가 크게 늘었다.
박종호 국제산림협력추진단장은 “올해에도 해외시장 개척사업 등에 67억원을 지원, 국내 임산물의 해외 진출을 늘릴 계획”이라며 “아울러 해외시장 정보조사를 강화하고 수출 성과에 따라 대표 품목과 수출업체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