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지역 버섯산업 활성화를 위해 버섯 재배교육과 버섯 전문가 육성 교육 등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 버섯 재배교육을 전반기 4월과 하반기 10월,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전반기 교육은 18일부터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4월 5일부터 8주간 이뤄진다. 교육은 버섯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배를 위한 기초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버섯 재배교육과는 별도로 버섯 전문가 육성교육을 3월, 5월, 8월, 3회 실시한다. 제1회 교육은 18일부터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21일 진행한다. 교육은 톱밥배지 제조, 균 분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질적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버섯교육은 2012년 1회 2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1회 23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매년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지속적인 수료생과의 교류를 통해 애로사항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4월 국내 지자체 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산림청으로부터 ‘임업소득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본소에서 임업 분야 교육을 이수하면 교육이수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19년 산림자원연구소 버섯교육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모집공고를 참고하고, 교육 참여 신청은 방문, 우편, 이메일,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오득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장은 “도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전남지역 버섯 재배농가의 경쟁력 확보하고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필요로 하는 버섯 관련 연구와 교육을 꾸준히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