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이성기 기자 = 제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 향토야시장 최고 우수 먹거리 판매 단체는 용화면새마을회가 차지했다.
영동군새마을회(회장 김종욱)는 지난 4일 제52회 난계국악축제와 제10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맞이해 각 새마을 읍·면 임원 및 심사위원을 포함하여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향토 음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 품평회에서는 각 읍·면 새마을회 등이 운영한 12개의 부스에서 판매되는 각 대표 음식들이 경연을 벌였다.
맛, 위생, 친절도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 결과를 토대로 합산된 순위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를 선정하여 폐막식 때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쟁쟁한 음식들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최우수상은 표고버섯 탕수육을 출품한 용화면 새마을회가 거두었으며 우수는 황간(표고버섯 탕수육), 장려는 용산(칼국수)‧추풍령(수제돈가스) 2개 면이 차지하였다.
이들 음식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축제 기간 내내 큰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을 포함하여 축제를 방문한 많은 외지 방문객들이 수준 높은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축제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김종욱 회장은 “축제 기간 새마을 야시장 운영을 통해 많은 우리 고장의 음식을 홍보하고 축제 방문객들에게 맛과 질을 높이는 음식을 제공해 뿌듯하다”라며, “더 나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새마을회는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자원모으기, 지역행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이끌고 있다.
영동난계국악축제장에서도 생명살림운동의 일환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며‘함께하는 클린코리아 캠페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