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군리’ 칭위안 샹구 페스티벌 및 중·일·한 식용균 업계 회장 칭위안 정상회의 성료
국제적 시야를 모아, 식용균 산업의 새로운 발전 함께 모색
2025년 11월 14일, 5일간의 ‘군리’ 칭위안 샹구 페스티벌 및 중·일·한 식용균 업계 회장 칭위안 정상회의가 저장성 칭위안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중국, 일본, 한국 등 여러 지역 식용균 업계의 전문가, 학자, 기업 대표 및 산업 협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용균 산업의 혁신 발전과 국제 협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근원 찾기, 전문가 보고회, 현장 시찰 등 다양한 내용과 형태로 구성되었다. 11월 13일 오전, 참가자들은 서양전(西洋殿)으로 이동해 엄숙한 버섯의 시조 오삼공(吴三公) 참배 의식을 진행하며 선현을 기리고 버섯 고장의 문화를 계승했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 보고회는 중국 균물학회 균물 산업 분과 사무국장이며 이이구(易菇网) 총재인 자오슝(赵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산학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업계의 핫이슈에 집중하고 진지한 견해를 공유했다. 중국 균물학회 이사장 궈량동(郭良栋)이 중국 식용균 자원과 산업 발전에 관한 보고를 먼저 진행했다. 이후 상하이시 농업과학원 연구원 탄치(谭琦)가 리수이(丽水)가 현재를 기반으로 어떻게 장점을 발휘해 샹구 산업 발전을 추진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식용균학회 회장 나카타니 마코토(中谷誠)는 일본의 샹구 온도 제어 공장화 재배와 효익 분석에 대해 공유했으며, 한국 식용균 생산자 연합회 회장 김민수는 한국 식용균 생산자 연합회의 운영 방식에 대해 소개했다.
오후의 주제 보고 역시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스필폰(施尔丰) 유럽 연구개발부 총괄 아니사 아미니(Anissa Amini)는 유럽 버섯 우수 종균 보장과 제품의 주요 유통처를 소개했고, 일본 식용균학회 전 회장 타카바타케 코지(高畠幸司)는 일본 느타리버섯(灰树花)의 재배와 응용 발전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한국 식용균 생산자 연합회 전 회장 조영막(赵永莫)은 한국 주요 식용균 종류의 배지 배합과 공급 모델을 공유했으며, 저장성 농업과학원 원예연구소 연구원 차이웨이밍(蔡为明)은 과학기술 혁신이 저장성 식용균 산업 발전과 업그레이드를 어떻게 촉진하는지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중국 균물학회 샹구 산업 분과 부회장 감창페이(甘长飞)가 "샹구 문화 근원 찾기 - 신비한 버섯 재배 기술과 독특한 경영 모델"이라는 주제로 보고 회차를 마무리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칭위안 현 쥔보 생물과학기술 유한회사(菌博生物科技有限公司)와 징촨 식용균과학기술 유한회사(精创食用菌科技有限公司)를 방문하여 칭위안 샹구 산업의 현대화 발전 실천을 심도 있게 이해했다.
11월 14일 오전, 칭위안 산업 전모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일련의 시찰 활동이 조직되었다. 참가자들은 칭위안 샹구 박물관에서 역사와 문화의 맥락을 더듬어 보고, 샹구 시장에서 무역의 활기를 느꼈으며, 저장성 바이싱 식품 유한회사(百兴食品有限公司), 란썬린 식용균 전문 협동조합(蓝森林食用菌专业合作社) 및 단감유자 재배 기지 등 현장을 찾아 현대 식품 가공과 특색 재배의 혁신 발전을 직접 관찰했다.
이번 행사는 버섯의 시조 오삼공에 대한 공동 참배를 연결고리로 삼아 중·일·한 삼국 식용균 업계의 동원지정을 심화했으며, 심도 있는 학술 토론을 플랫폼으로 삼아 산업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많은 대만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식용균 산업이 다리 역할을 하여 양안 동포 간 정감 교류와 창업 협력을 촉진하는 독특한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대회는 비록 막을 내렸지만, 문화를 뿌리로, 산업을 경맥으로, 상생을 목표로 하는 국제 식용균 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이 칭위안에서 펼쳐지고 있다.
